광진구 자양4동 외국인자율방범대 활동 개시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외국인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방범 활동에 참여하는‘외국인자율방범대’근무초소 개소식을 갖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건대사거리 인근 중국문화의 거리(일명 양꼬치거리)가 위치한 자양4동은 중국 동포 등 3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외국인밀집지역으로, 외국인의 왕래가 많아 치안에 관해 불안감을 느끼는 주민이 많았다.

이에 지난해 9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자발적으로 외국인자율방범대를 발족해 광진경찰서와 함께 자율방범 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나 방범대의 활동 거점이 없어 이달 근무 초소를 설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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