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하철 5호선 착공 청신호 켜져

  • 1조 554억원을 들여 5개 공구로 나눠 추진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시(시장 이교범)가 내년 상반기 중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하남선 연장사업은 총 사업비 1조 554억원이 투입돼 5개 공구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며, 올해 9월중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이 승인∙고시되면 서울시, 경기도 등 관련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은 턴키방식에 의한 ‘패스트 트랙’으로 공구별로 사업시행자 공모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착공에 들어가게 되며 2018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 할 계획이다.

시는 전체사업비 중 1천164억원을 부담하게 되는데 시의 재정규모를 감안할 때 앞으로 5년간 매년 약 200억의 부담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한편 이 시장은“하남선 연장은 시 발전의 큰 축이 될 것”이라면서 “시장 취임 후 공약사항인 지하철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힘을 합쳐 추진해 왔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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