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부선·신림선 등 경전철 6개 노선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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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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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서울시가 당초 계획했던 경전철 7개 노선 중 6개를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17일 서울연구원의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포함한 경전철 사업의 타당성 재검토 용역결과를 토대로 확정한 도시철도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건설이 유력한 노선은 우이신설선·신림선·동북선·면목선·서부선·목동선 등 6개 노선이다. 사업성 검증이 되지 않은 상암동DMC 노선은 빠지게 됐다.

서부선은 새절~장승배시~서울대입구를 잇고 신림선은 서울대가 학내 경전철 공사비 절반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학내에 경전철역을 만드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07년 우이신설선·신림선·동북선·면목선·서부선·목동선·DMC선 7개 노선과 우이~신설 연장선 1개 노선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 도시철도 10개년 기본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당시 사업비는 2조원으로 예상됐다.

서울시는 경전철 요금이 지하철 요금보다 비싸고 민자사업으로 추진돼 요금이 오를 수 있어 1000억원 가량의 시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국토교통부에 40%인 경전철 사업 국비 지원율을 다른 지방자치단체처럼 60%로 인상해 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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