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 노린 20대 상습털이범 검거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인적이 없는 새벽을 틈타 주차된 차량에 도구를 이용해 차키를 열고 돈을 훔친 상습차량털이범 주씨(26)가 검거됐다.

14일 제주동부경찰서(서장 최인규)에 따르면 피의자 주씨는 지난 4월말 새벽 3시께 제주시 이도일동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피해자 A씨(57) 소유의 화물차량에 운전석 문 키박스 속에 가위를 집어넣는 방법으로 문을 열어 차량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검거됐다고 밝혔다.

또, 주 씨는 지난 4월초~6월초까지 두달동안 모두 42회에 걸쳐 153만9000원 상당을 절취한 추가범죄로 구속 수사 중에 있으며, 지난 1일 새벽 2시께 제주시내 한 음식점에 침입해 현금 60여만원 등을 훔친 사실이 확인되어 여죄수사 중에 있다.

동부서 관계자는 “차량을 주차시는 차량문을 반드시 잠그고, 현금 등 귀중품은 차량내에 보관하는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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