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액면가 100원에서 500원으로 주식병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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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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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하이비젼시스템은 4일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결의에 따라 액면가 100원의 주식을 500원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하이비젼시스템의 발행주식총수는 3504만8741주에서 700만9748주로 현재의 5분의 1로 감소한다.

이번 결정은 다음달 17일 임시 주총을 통해 최종 승인받고 9월 6일 신주 상장을 추진하게 된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상장 후 하이비젼의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오버행 이슈 및 낮은 액면가로 인한 지나치게 많은 발행 주식 주수로 인해 적정 가치를 평가 받지 못했다"며 "자사주 매입 및 주식병합 등의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오버행 이슈 등에 가려졌던 회사의 우수한 실적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한 적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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