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SW개발자 역량강화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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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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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기업의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미래부는 SW직무수행능력표준을 대폭 개선하고 기업 대상 컨설팅 지원, 개발자 교육, 세미나 개최 등 본격적인 보급·확산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SW직무표준 개선은 산업 발전의 핵심요소인 인력의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 경력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인력의 성공적인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스킬을 정리해 인력 직무수준 진단 및 기업의 채용과 인력배치, 교육기관의 교육과정 설계 등에 활용하도록 2008년에 개발됐다.

미래부는 SW환경 변화를 반영해 지난해 직무분류체계 개선, 스킬·지식 현행화, 적용가이드 개발 등을 적용했다.

직무분류체계는 신규직무 1개를 추가하고 기존직무 1개를 5개로 세분화해 44개 직무를 49개로 늘려 3대 분야, 9대 직종, 49개 직무, 7개 레벨로 확대했다.

표준 형태는 IT서비스, 패키지, 임베디드 등 SW 분야별로 각 1권으로, 사용자의 표준 활용을 돕기 위한 적용가이드도 기업용, 인력용, 교육기관용 각 1권을 제공한다.

적용가이드는 SW기업·인력·교육훈련기관 등이 표준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다.

미래부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SW기업을 대상으로 직무표준에 따른 조직 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현행 직무관리 및 인재육성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ERP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을 대상으로 시범적용 컨설팅을 시작하고 이달부터 IT서비스, 패키지, 임베디드 등 분야별 SW 기업의 신청을 받아 100개 기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교육 수요를 제출받아 SW융합역량강화과정 교육생 등을 대상으로 SW직무표준의 적용 및 활용에 대한 교육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1000명을 목표로 교육수요 제출자 및 SW융합역량강화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준진단, 경력개발 코칭 등 SW직무표준 활용 방법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하반기 중 SW기업 및 SW인력, SW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고 개선내용 및 활용방법을 소개하는 등 SW직무표준 활용 저변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SW직무수행능력표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공학센터 홈페이지(www.software.kr)를 통해 배포한다.

이은영 미래부 SW산업과 과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SW인력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SW개발자들이 체계적 경력관리를 통해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및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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