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올 1분기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지원규모가 5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6개 시중은행들은 지난 1~3월 새희망홀씨를 통해 4911억원(5만1230명)을 서민들에게 지원했다.
이 기간 동안 새희망홀씨 대출을 가장 많이 취급한 곳은 우리은행으로, 지원규모는 1007억원이다. 이어 △신한은행 799억원 △국민은행 637억원 △하나은행 481억원 △외환은행 460억원 △기업은행 414억원 순이다.
지난 2010년 11월 출시 이후 새희망홀씨 총 지원 규모는 4조1112억원(45만7748명)이다. 희망홀씨대출 취급액 2조7000억원을 포함하면 총 6조8000억원에 달한다.
3월말 현재 새희망홀씨 연체율은 2.7%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지면, 지난해 12월말 2.4%보다는 조금 상승했다.
금감원은 "저신용·저소득자 대출비중을 확대하고, 부양가족이 많은 서민들에 대한 우대 강화 등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민금융 거점점포 및 전담창구(희망금융플라자)가 지방 주민들을 위해 서민밀집지역에 설치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서민금융지원 우수은행 및 우수직원 표창과 함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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