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신용장 업무, 이제는 편리하게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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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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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무협, 내국신용장 개설 및 통지 전면 전자화 -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1일부터 내국신용장(Local L/C)의 개설과 통지과정이 전면 전자화된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은행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이용가능케 됐다.

내국신용장은 수출업자가 수출이행에 필요한 원자재 등을 국내에서 조달하기 위해 국내 제조자를 대상으로 개설하는 신용장을 말한다.연간 약 75만건의 개설·통지·매입 업무가 처리되는 내국신용장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전자문서방식 외 종이문서로도 개설할 수 있도록 해왔다.

하지만 무역협회는 한국은행과 함께 내국신용장의 전자문서화가 중소무역업계의 비용절감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무역금융 취급세칙을 변경했다. 이에 1일부터 개설 및 통지업무가 전자화 되고 매입 및 추심은 1년 후인 2014년 2월1일부터 전면 전자화된다.

무협 관계자는 "내국신용장 이용방식이 전자문서방식으로 일원화되면 온라인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기업의 무역업무와 납세자료 제출절차가 간소화된다"면서 "아울러 은행의 내국신용장 결제업무가 쉬워지고 관세청의 행정비용이 감소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자내국신용장을 사용하기 위해선 먼저 거래은행과 EDI약정을 체결하고, 국가전자무역 사이트인 U트레이드허브(www.utradehub.or.kr)에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내국신용장 전자화 시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콜센터(1588-21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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