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작 논란 "X쓰레기 연기하느라 힘들었다"…거짓사연이었나?

안녕하세요 조작 논란 (사진:방송&페이스북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안녕하세요'가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한 고민남이 형의 친구들이 자신의 집을 제 집처럼 이용한다는 고민을 들고 출연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출연자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나눈 대화가 온라인으로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출연자 중 한명이 녹화이후인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스트 소녀시대의 사진과 함께 "고생했다. 개쓰레기 연기하느라 힘들었다" "1등과 2표 차이로 2등했다" "거의 연기다"라는 등 내용을 게재한 것.

이 글이 삽시간에 퍼지자 해당글을 올린 출연자는 삭제를 하고 해명글을 남겼다.

그는 "내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던 사연이 조작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실이 맞고 방송이후 형들과 많이 친해져 그런 댓글을 남긴 것이다. 형 친구들이 지인들에게 좋지 않게 비춰질까봐 그런 말을 했다"며 조작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