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원주 간현역에 복합 문화공간 생겨…폐역 재활용 사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01 22: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중앙선 복선화 공사로 지난해 12월 폐쇄된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역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살구나무예술촌(대표 박전하)은 오는 8일 오후 간현역에서 '간현역의 기적(汽笛)'을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강원문화재단 레지던스 지원사업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간이역 그리고 기억,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을 주제로 연극, 영상, 퍼포먼스, 음악, 설치미술, 무용,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펼쳐진다.

살구나무예술촌은 간현역을 거쳐간 수많은 사람의 희로애락을 다양한 장르의 예술 표현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박전하 대표는 "관객과 함께 주민들이 공연에 적극 참여할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간현역이 새로운 발걸음으로 가득해 질 그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간현역은 일제 말기인 1940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운영되며 대한민국 현대사를 함께 해온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다. 인근에 간현유원지가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