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상위 국내 기업 1000곳 중 '女 CEO' 1%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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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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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3위로 가장 높아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국내 매출 상위 1000개 기업 중 여성이 CEO가 8명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분석 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해 매출액 상위 국내기업 1000곳을 분석한 결과 여성 경영인을 두고 있는 기업이 9개에 그쳤다고 1일 밝혔다.

이들 기업중 매출순위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장녀가 사장을 맡고 있는 호텔신라(213위) 였다.

손병옥 대표의 푸르덴셜생명보험은 232위였다.

이랜드그룹 박성수 창업자 동생 박성경 부회장 등이 운영하는 이랜드월드는 266위, 조선혜 회장이 공동 창업자인 지오영은 393위, 지오영네트웍스가 453위였다.

이외에 강현정 대표가 운영하는 울트라건설, 박윤경 회장의 경북광유 등이 포함됐다.

조선혜 회장의 중복으로 8명의 1000대 기업 여성 CEO중 자수성가한 CEO는 손병옥 사장, 조선혜 회장, 김성주 성주디엔디 회장 등 3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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