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에서 카르텔 위반으로 처벌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국제 카르텔’ 예방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오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40여개 기업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카르텔 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 법무부와의 카르텔 협의회를 통해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카르텔 양자 협의회에는 신동권 카르텔조사국장 외 4명과 Phillip Warren 샌프란시스코 사무소장 외 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미국 법무부 관계자 및 현지 경쟁법 전문 변호사를 초청해 미국의 카르텔 규제제도와 최근 동향을 제공,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미국 법무부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및 당국 간 국제 카르텔 사건 공조 방안과 주요 현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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