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업인들, ‘상복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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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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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 농업인들이 상복이 터졌다.

1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양평지역 농업인 2명이 ‘경기도 농어민대상’을 수상했다.

또 농업인 1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한 지역에서 3명의 농업인이 농어민대상과 도지사표창을 수상한 것은 경기도에서 최초다.

이날 영예의 농어민대상을 수상한 농업인은 최봉구(65), 양경열(58)씨이다.

최씨는 양평 청운면에서 고품질 수박을 연구, 지난해에는 매출 21억원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채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양씨는 강하면에서 양봉업에 종사하며 꿀에서 면역증강제인 프로폴리스를 3일 만에 생산할 수 있는 추출기를 개발해 특허출원해 ‘축산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이헌기(52)씨는 단월면 수미마을 위원장을 맡으며, 농촌 체험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우리농어촌운동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농어민 핵심리더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고품질 쌀과 과수, 화훼, 수산, 임업, 축산 등 10개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과 능력으로 경기도 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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