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여신 타루 만능엔터테이너 선언 본격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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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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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여신 타루. AMG글로벌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홍대여신 타루가 인디씬을 넘어 메이저로 데뷔한다.

MBC '아들녀석들' OST '찌릿 찌릿'을 부른 타루는 2일 낮 12시 첫 음원을 공개한다. 타루가 드라마 OST를 부르게 된 것은 이번이 15번째다. 맑고 보얀 미성에 노래를 들은 대중은 아이유가 부른 것으로 오해하기도 했다. '찌릿찌릿'은 작곡가 찰스와 작사가 제피너가 합작한 곡으로 주인공 명세빈, 한혜린, 윤세인이 등장하는 순간에 삽입된다.

홍대 여신 타루는 인기를 끌었던 SBS '시크릿가든'에서 등장한 '문자 왔숑'의 목소리 주인공이란 사실이 알려져 새삼 화제를 뿌리고 있다.

홍대여신으로 불리는 타루는 9월 MBC '나는 가수다-새 가수 선발전'에 출연한 이후 계속 메이저를 두드리고 있는 상황. 타루는 "모험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방송 진출에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엔 생각이 바뀌었다. 방송은 미지의 세계같다. 더 늦기전에 음악프로그램이나 예능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타루는 2장의 정규 앨범과 2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해내는 싱어송라이터로서 KBS2 라디오프로그램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고정패널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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