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업계 최초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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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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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의 고강도 합성목재 '우젠'을 건축물에 적용한 모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LG하우시스가 고강도 합성목재 ‘우젠’으로 세계적 권위의 산림인증 기관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부여하는 ‘생산∙유통인증’을 획득했다.

생산∙유통인증은 원재료를 공급부터 최종 완제품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합법적으로 조림∙벌목된 목재를 사용해 제조한 친환경 제품임을 인정해 주는 국제산림인증제도로, LG하우시스는 국내 합성목재 업계 최초로 이 인증을 취득했다.

LG하우시스의 우젠은 섬유형태의 천연 목칩과 합성수지를 혼합한 고강도 합성목재로 조경·건축시설의 데크, 계단, 펜스 등에 내외장재로 주요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원재료인 천연목칩 공급부터 생산 및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인증 획득을 계기로 LG하우시스는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의 합성목재 분야 가점 요건을 갖추는 등 국내는 물론 건축자재에 대한 친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합성목재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친환경 생산역량을 갖춘 LG하우시스는 방부목과 수입산 천연목에 의존했던 국내시장을 변화시키고 합성목재를 수출상품으로 변모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올해 초 강도를 높인 차세대 WFC 합성목재인 ‘우젠 네이쳐’를 출시하고 건축물마감재, 방음벽 등으로 합성목재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등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건축외장 및 조경시장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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