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은행, 대출 신용기준 강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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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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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은행들이 재정위기로 인해 기업과 가계에 대출 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17개 회원국 131개 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은행의 15%가 지난 7~9월까지 대출 관련 신용 기준을 강화했다고 답했다.

13%는 4분기에도 신용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CB는 유로존 은행들의 대출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9월 20일~10월 9일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경기위축으로 인해 3분기 은행들의 대출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줄었다. 이는 2분기 감소폭인 25%를 웃도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4분기에는 대출 수요 감소폭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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