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크레그 리디 IOC 부위원장에 명박 수여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건국대학교는 19일 세계 스포츠와 올림픽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크레그 리디(Sir Craig Reedie)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71)에게 명예체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리디 부위원장은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하며 복식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으며 그의 활동이 영향을 미쳐, 1992년 하계올림픽부터 배드민턴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후 세계배드민턴연맹회장, 영국올림픽협회 회장, 유럽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스포츠 행정 분야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또 지난 2009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2012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영국올림픽협회(BOA)에서 10년 이상 봉사한 공로로 2006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한편 이날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강영중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대교그룹 회장), 박용성 대학체육회 회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크레그 리디 부위원장의 학위 수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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