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 건강보험 미가입자 130만명 감소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해 미국 건강보험 미가입자수자 130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강력하게 추진한 건강보험 개혁 성과가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현지시간)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26세 미만 청년 약 54만명이 새로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등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2010년 4990만명에서 2011년 4860만명으로 줄어 지난 1999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미국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지난 2007년 이후 계속 증가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에서 건강보험 미가입자 비율은 2010년 16.3%에서 2011년 15.7%로 하락했다.

지난 2010년 3월 23일 공포된 미국 건강보험개혁법의 주요 내용은 부모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을 19세에서 25세로 확대하고 오는 2014년부터는 모든 미국민들이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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