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중국의 금융제도' 발간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한국은행은 중국의 금융기관, 금융시장, 금융하부구조 전반을 분석한'중국의 금융제도(북경사무소 임호열 소장 등 작성)'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해 말 기준 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의 시가총액이 세계 1,2위를 기록하면서 중국금융에 관한 연구가 중요해진 점을 감안해 중앙은행, 금융기관, 금융감독, 외환, 지급결제, 금융시장 등을 7개 장, 484쪽에 걸쳐 분석하고 있다.

또 이 책은 중국금융에 관한 기초연구가 크게 미흡한 상황에서 인민은행 등 국가기관, 국제기구 인사 등과 면담 서면조사를 통해 문헌조사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정보를 망라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한국은행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간 통화금융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진출에 관심을 가진 금융기관·기업·학계에서 중국의 금융구조와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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