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57분 제주시 노형동 주택 공사현장에서 4m 깊이 구덩이에 들어가 굴착기 작업을 하던 오모(40)씨가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매몰됐다.
오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10여 분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오씨가 터파기 공사중 축대가 무너져 내리면서 흙더미에 깔린 것으로 보고, 함께 공사를 했던 동료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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