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대 항공사 올해 1분기 실적 최악…순이익 반토막

  • 환차손, 유가 상승 영향<br/>정보보조금으로 영업이익은 증가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 3대 항공사들의 올해 1분기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29일 징화스바오(京華時報)는 중국을 대표하는 3대 국유 항공사의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궈지(國際)항공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7% 감소한 2억3900만 위안, 난팡(南方)항공은 74.19% 감소한 3억 19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둥팡(東方)항공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3.68% 감소한 약 1억79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각 항공사들은 이번 실적 악화에 대해 유가 상승, 환차손,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투자수익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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