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EGFR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보건복지부 고시 신의료기술 인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파나진은 26일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피엔에이(PNA) 기반의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클램핑법]’가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평가 결과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신의료기술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PNAClampTM EGFR 돌연변이 검출 키트(Mutation Detection Kit)을 이용한 EGFR돌연변이 검사는 직접염기서열검사 보다 민감한 검사방법으로, 소량의 검체로부터 29개의 EGFR돌연변이 유전자의 유무를 높은 민감도로 3시간 이내에 판독할 수 있으며, 직접염기서열검사법에서는 검출이 어려운 세포나 흉수 샘플에서도 검사가 가능한 검사 방법이다.

김성기 파나진 대표는 “이 기술이 환자들에게 정확한 EGFR 돌연변이 검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잘못된 항암치료로 인한 환자의 고통 및 치료부담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신속, 정확한 진단기술로서 맞춤형 암 치료제 처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나진의 기술이 신의료기술로 평가된 것은 지난 3월 29일 KRAS(대장암) 돌연변이 검사가 선정된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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