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WCO 아태지역정보센터' 인도세관 국제지원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 현지에서 인도세관직원을 대상해 세계 각국 세관간 마약밀수·부정무역 등 정보공유시스템인 CEN(Customs Enforcement Network) 활용법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세계관세기구(WCO) 아태지역정보센터(RILO AP)’가 아태지역 개도국 회원국에 대해 연간 2회 운영하는 ‘Expert Mission’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RILO AP는 WCO와의 유치협약에 따라 올해 초부터 한국 관세청이 운영을 담당, 범칙정보의 교류촉진과 국제공조강화, 개도국 회원국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실시한다.

‘WCO RILO AP’는 지난 2일 서울 논현동 관세사회관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행보를 알린 바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인도 현지에 정보분석전문가 등 직원 3명을 파견, 인도세관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CEN 및 정보분석 기법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과 별도로 관세청은 인도 관세청과 개최키로 잠정합의한 2012년 정보연락책임자회의(National Contact Point Meeting)에 대한 개최시기 및 개최방법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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