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긴축' 그리스, 외국인 혐오 표방 극우 정당 '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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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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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 긴축' 그리스, 외국인 혐오 표방 극우 정당 '득세'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재정 긴축으로 고심을 겪고 있는 그리스에서 외국인 혐오를 표방한 극우 정당이 득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신문 '디 프레세'에 따르면 그리스의 대표적인 극우파 정당은 황금새벽당(Golden Dawn)으로  의원 확보 최소 비율인 3%의 지지율을 얻어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외국인 혐오를 주장하는 대표적인 정당이다. 

한편, 그리스의 긴축 재정은 내후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의 12개 대형 공기업은 정부의 중기 재정계획에 따라 내후년까지 모두 6억 200만 유로의 비용을 감축해야 한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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