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구로를 가슴에 품은 박영선, 진실을 향한 무한도전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4·11 총선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박영선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구로구민의 자부심을 두배로 만들겠다”며 분주하게 3선 고지를 향해 뛰고 있다.

박 후보와 이 지역과의 인연을 MBC 기자시절로 거슬로 올라간다. 박 후보는 “취재를 하면서 맺게 된 구로동 벌집촌과의 인연은 구로를 서울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꿈으로 자라났다”고 말했다.

그는 “구로에서 만난 사람들을 지켜내고 싶다”며 “구로를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국민을 뒤로 한 1%의 특권층을 위한 이명박 정권의 정책은 극단적 양극화와 재벌의 무한 질주를 가속화시켰다”며 “이제는 이런 부패와 무능을 국민에게 심판받고 공정한 정치가 되살아나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전사’다. 정치검찰, 현 정권이 행한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해 온몸으로 저항하고 있다.

그는 “신은 진실을 알지만 때를 기다린다”고 했다. 하늘이 알고 있는 진실이 만천하에 드러날 때까지 그는 진실을 은폐하는 제세력과 맞선다. 지난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그는 청와대를 향해 민간인 사찰의 진상규명을 소리쳐 요구했다. 다른 후보들은 지역구 챙기기 바쁜 시기, 그는 대한민국의 나갈 방향에 대해 자신의 이해와 이익을 희생하는 성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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