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이 본 현지한국기업> 삼성 작년 중국판매액 100억 달러 가까이

  • 동기대비 32% 증가, 전세계평균 21%보다 높아<br/>종합체험가능제품 중시

(아주경제 박수란 기자) 중국 삼성전자 완제품의 2011년 중국 내 판매액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9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의 전세계 평균증가율 21%를 크게 웃도는 신장률이라고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가 26일 보도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중국시장에서 핸드폰, 대형 LCD TV, 모니터, 멀티 레이저프린터기 등 품목에서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해 영업내용 분석을 토대로 앞으로 단순한 제품성능 향상보다는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가져다 주는 종합적인 체험을 더욱 중요시할 것이라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하 삼성전자 중국총괄 전무는 올해 최신 융합 소통을 주제로 한 제품들을 집중 출시하여 많은 사람이 각기 다른 모니터에서 하나의 공간에서 처럼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서로 다른 설비에서 호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이같은 시장 전략은 단말기 융합이 큰 대세이고 소비자들이 특정 단일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융합된 시스템을 원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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