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구연맹은 지난 29일 경북 문경에서 제21차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거를 시행해 만장일치로 박상하 현 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1994년 7월 제10대 회장에 선임된 박 회장은 이로써 다섯 차례 연임에 성공, 2015년까지 4년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박 회장은 "정구가 테니스의 하드, 소프트 세부 종목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될 수 있다면 국제연맹 회장 자리의 기득권도 포기할 수 있다"며 "정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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