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랑스경찰청에 따르면 현지 수사국 리옹지방사무소 부책임자인 미셸 네이레 경정은 부패, 독직, 횡령 및 범죄조직과의 마약거래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네이레 경정은 지난해 10월 검거된 마약조직 관련 수사 담당 기관인 파리경찰청 마약특수수사대에 지난달 30일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리옹을 비롯한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20여년 간 마약수사를 전담하면서 이탈리아, 프랑스 범죄조직들과 자연스럽게 연을 맺어 마약업자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압수된 마약을 되파는 수법으로 거래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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