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중국 관세무역소식> 관세청, WCO 아태지역 AEO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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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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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관협력기금(CCF-K) 최초사업, 25개국에 AEO선진기법 전수<br/>CCTN 통권 제20호 중, 2011년 1월 24일 창간

<CCTN / 이해진 기자, 관세청 교역협력과 행정사무관>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9월 19일(월), 지난해 세계관세기구(WCO)에 조성한 CCFKorea*(세관협력기금)을 활용해 「WCO 아․7태지역 AEO**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AEO 제도는 모든 물류주체의 성실성을 단계별로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모든 세관 절차상의 혜택을 부여하여 업계의 자발적인 법규준수도 제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간 상호인정협정을 통해 교역안전과 원활화를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정책수단으로서 국제관세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번 AEO 세미나에는 WCO 아태지역 33개 회원국 세관 중고위급 간부가 참가하는 등 회원국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는 AEO분야 최초의 지역 세미나로서 향후 AEO제도의 국제적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지역 AEO 선진국 전문가가 참가하여 현재 동 제도의 도입을 추진 중인 국가에게 다양한 성공모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8월 피지․H몽골 관세청에 대한 AEO 컨설팅 이후 이번 지역 세미나 개최 등 CCF-Korea(세관협력기금)이 효과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용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피지 및 몽골 관세청에는 우리청 AEO 전문가를 파견하여 해당국가의 AEO제도 도입진단 및 법률제정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등 개별국가 지원전략을 수행하는 한편, 지역 세미나 개최를 통해서는 AEO제도를 기 도입한 국가와 도입 예정국가간의 정보교류 장을 제공하고 각 국가별 AEO제도의 장단점을 비교․I분석하는 전략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관세청은 향후에도 AEO전문가 파견, 지역 세미나 개최, 국가별 AEO제도 연구 및 AEO 국제컨퍼런스 등 AEO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전개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가장 우수한 AEO 제도를 보유한 국가로 인정받고 동시에 AEO제도 확산을 통한 국제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CCF-Korea(Customs Cooperation Fund) WCO AEO제도의 국제표준모델 개발 및 개도국 확산을 목적으로 한국 관세청이 ‘11년 예산으로 조성한 기여금

**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안전관리기준 등의 충족여부를 심사하여 AEO로 공인하고 신속통관.I검사생략 등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우리나라는 ‘09.4월 시행)

※중국 관세무역 종합정보 소식지 CCTN(CHINA CUSTOMS TRADE NEWS)은 중국관세무역연구회(회장: 정재열 인천공항세관장)가 지난 1월 24일 창간한 중국 관세무역 종합정보 소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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