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두산, 정전으로 목동구장 경기 중단... 1시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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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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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대규모 정전사태로 프로야구 경기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넥센과 두산의 경기가 1회말 갑자기 조명이 꺼지면서 1시간 넘게 경기가 중단됐다.

이날 오후 6시40분쯤 목동구장이 정전되면서 모든 조명탑에 불이 꺼졌다. 이에 주심은 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는 66분이 지난 오후 7시50분쯤 다시 전력이 공급되면서 재개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2회 현재 넥센이 두산을 3대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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