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정례회의 주목할 것" <NH투자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시장의 관심은 오는 9일 열릴 예정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쏠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더블딥 우려 확산과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FOMC 회의에서 3차 양적완화정책 등 구체적인 경기부양책 언급 여부에 주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5~6%씩 폭락하며 '블랙먼데이'가 재연됐다"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미국 국가신용등급에 이어 패니메·프레디맥의 무보증 채권 신용등급을 각각 기존 'AAA'에서 'AA+'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디스사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를 유지했다"며 "미국 재정적자 감축조치가 믿을 만하지 않을 경우 국가신용등급을 조기에 강등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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