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다문화가정 100세대에 암송아지 전달해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농협중앙회와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3일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100세대에게 암송아지 100마리를 전달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농협중앙회 본관 앞 광장에서 다문화가족의 엄마와 자녀가 참석한 가운데 `꿈을 키우는 희망송아지‘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올해를 `다문화가족 지원 원년의 해’로 선포한 농협측은 “이번에 전달한 암송아지가 자라서 새끼를 낳으면 첫 번째 송아지는 농촌사랑운동본부에 기증하고, 이 기증된 새끼는 다시 인근의 다문화 가족에게 릴레이식으로 재분양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