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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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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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청소년, 교사, 의료진 등 58명이 지난달 22일부터 29까지 몽골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귀국했다고 1일밝혔다.

이번 몽골체험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사)청소년역사문화교육원이 주관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봉사단 구성은 고양시의 예산지원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학생 40명을 비롯하여 현직교사 3명, 의료진 등 58명으로 구성했다.

봉사단은 매년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고양시와 우호협정을 맺고 있는 몽골의 ‘돈드고비 아이막주’를 방문하여 현지인들에 대한 의료봉사 및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의료진으로 화정동 소재 연세가정의원 이행 원장과 양동훈 원장이 함께한 것은 물론, 관내 병원에서 의약품을 지원하여 몽골 현지인 600여명에게 의료봉사를 했다.

또한 2009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고양의 숲’ 약 1만 그루의 나무에 물을 주고, 가을에 식재할 나무 구덩이 300개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왔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를 적극 홍보하고 알리는 청소년기자단 3명을 선발하여 몽골 청소년들에게 고양시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청소년기자단은 조만간 자료를 정리하여 활동보고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 ‘글로벌 리더십’, ‘국제관계와 한국의 미래’, ‘나눔과 봉사’, ‘ 몽골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7박8일간 청소년들에게 뜻 깊은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올해는 ‘돈드고비 아이막주’ 설립 70주년으로, 고양시 의회 김필례 의장, 문화복지위원장인 임형성 의원도 동행해 아이막주 도지사와 양국 도시간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맺기로 하는 등 더욱 의미 있는 방문이 됐다.

한편, 고양시 관계자는 “예년에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좀 더 보강하였고, 짧은 기간이지만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기간을 통해 꿈과 목표를 가지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운영했다”면서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욱 알차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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