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협회, 미국감정평가협회와 협력 강화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한국감정평가협회는 지난 12일 미국감정평가협회(AI)와 양국간 감정평가 분야의 교류·협력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업무교류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감정평가협회는 한국 감정평가사 3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미국감정평가협회는 전세계 2만4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는 영향력 있는 단체다.

감정평가협회는 2003년 미국감정평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양국간 교육·자료연구 등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한국 감정평가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업무영역 확대 및 교류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양측 대표는 AI가 실시하는 부동산의 가치평가와 투자분석 및 투자자문 교육인 MAI(Member of Appraisal Institute)에 한국감정평가사들을 적극 참여시키기로 합의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한국감정평가사 중 MAI과정을 이수한 평가사는 100명으로, 이번양측 협의를 통해 부동산 가치평가와 투자분석 및 투자자문 전문가가 많이 양성되고 감정평가기법 선진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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