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공공기관 사회공헌 앞장]기술보증기금, 일자리 창출 확대에 기여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은 1989년 설립 이후 22년간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총 190조원의 기술보증을 공급하는 등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온 기관이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에 충실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사회공헌의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 기보는 입주한 신축사옥 1층에 장애인 일자리창출 등을 목적으로 한 사회복지기업 빵카페 'PPANGJIP(빵집)'를 대상으로 무상 인테리어 설치, 장소 제공 등의 사회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으로 장애인 2명이 새롭게 취업하게 됐다.

이밖에도 기보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벤처창업교실을 통한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창업컨설팅 등 예비창업자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 중소기업 신규인력 채용시 고용창출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등 창업기업과 일자리창출 확대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기보는 공정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소외계층 아동에 대한 교육기부, 보증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 고향방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병화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부산에 본사를 둔 금융공기업으로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차원에서 지역민을 위한 무료급식, 1사1촌 농촌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 다양한 사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균등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분야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