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하절기 특별기동감찰반’운영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부천시는 최근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에 따른 직무태만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늘고 있다는 판단 하에 ‘하절기 특별기동감찰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감사관실 주관으로 2개 반 13개조 32명의 근무조를 편성해 이권개입 청탁∙편법 수의계약 등의 ‘토착비리’, ‘정치적 중립성 훼손행위’, 인∙허가와 관련한 금품∙향응수수 등의 ‘관행적∙고질적 비리’등 5대 중점 감찰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특별감찰기간 동안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비위에 따라 사안별로 엄정한 처분기준을 적용하고, 기강해이 사안에 따라서는 관리자 연대문책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조직 내 온정주의가 불합리한 관행과 행태를 만들어 왔다는 비판이 많은 만큼 이번 하반기 공직기강 특별감찰계획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패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직기강의 확립을 위해 무엇보다 공직자 스스로 각성하고 솔선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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