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뉴타운 5구역 소형주택 428가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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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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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서울 성북구 장위5구역에 소형주택 428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거쳐 성북구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장위5구역에 대한 기준 용적률 상향 및 주택규모 조정안인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장위5구역은 기존 1136가구에서 428가구가 늘어난 1564가구(임대주택 276가구)가 공급된다.

성북구 장위동 173일대 8만9972㎡에 위치한 장위5구역은 용적률이 229.05%에서 274.27%로 높아져 60㎡ 이하 소형주택 323가구가 추가로 늘어난다.

또 전용 85㎡ 초과 대형주택 454가구 중 296가구를 중·소형주택 401가구로 전환해 105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임대주택도 총 가구수의 17.65%를 확보해 기존 194가구에서 82가구 늘어난 27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임계호 주거정비기획관은 “장위2·4·10구역에 이어 장위5구역까지 기준용적률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조합원 부담이 경감,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변경안 자문이 통과함에 따라 주민 및 구의회 의견청취와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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