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트랜스포머 3’가 최고의 블록버스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시리즈 최초 3D로 제작된 것은 물론 1, 2편 보다 모든 것을 능가하는 스토리와 영상으로 시리즈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7년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750만 관객 동원하며 당시 외화로서는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전편들은 현재까지 역대 외화 흥행 순위 2, 3위에 나란히 올라와 있는 작품이며, 또한 2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92%에 달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다. 개봉 당일 5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현재까지 오프닝 스코어로서는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블록버스터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기록들을 세운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완결편 ‘트랜스포머 3’는 기존에 전편들이 세워놓은 기록들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울 예정이다. 먼저 시리즈 최초 3D로 제작돼 또 한 번의 영상 혁명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언론을 대상으로 15분량의 3D 하이라이트 공개 후 “진작에 3D로 나왔어야 한다”, “15초 같은 15분이었다”등의 찬사를 받은 ‘트랜스포머 3’는 3D 영화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고 한층 더 진화된 오토봇 군단과 새로운 악당 쇼크웨이브가 합세한 디셉티콘 군단이 시카고 도심 한복판에서 펼치는 최후의 전면전은 역대 최고의 로봇 전투신을 기대케 한다. 도심 시가전이 살짝 공개된 예고편은 아이튠즈에서 600만 이상의 다운로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사회인이 된 주인공 ‘샘(샤이아 라보프)’과 새로운 여자친구 ‘칼리(로지 헌팅턴 휘틀리)’의 러브 스토리까지 더해졌다.
‘트랜스포머 3’는 한 차원 높아진 기술과 영상혁명, 탄탄한 스토리로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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