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스포츠카 ‘스피라’ 자동변속 나왔다

  • 어울림엘시스, 5단 자동변속 튜닝 패키지 판매

어울림네트웍스가 개발, 국내외에서 판매중인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사진= 어울림네트웍스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산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에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스피라 부품.액세서리 제조사인 어울림엘시스는 5단 자동변속 튜닝 패키지 개발을 완료,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출시한 스피라는 수동변속 모델 밖에 없어 자동변속이 보편화 된 국내 소비자의 구매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당초 4단 자동변속 튜닝 패키지를 개발했으나 기존 소비자의 요구와 내부 판단 결과 한단계 높은 5단을 개발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임직원 역시 4단은 성능 면에서 부족하다고 판단, 5단으로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세금 별도 1100만원이다. 이미 해외 고객의 사전 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며, 국내 구매 고객 대부분이 이를 추가 주문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설진연 어울림엘시스 대표이사는 “이 튜닝 패키지가 스피라 판매 증가는 물론 회사의 새 신사업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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