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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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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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가 오는 31일 서울에서 한국-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처음 열리는 한국-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회의에는 파푸아뉴기니·피지·마샬군도·솔로몬군도·바누아투·나우루·투발루·미크로네시아·통가·팔라우·쿡아일랜드·키리바시·니우에 등 13개국 외교장관과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개발협력과 환경ㆍ기후변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파푸아뉴기니 피지와 각각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마샬군도·쿡아일랜드·바누아투와는 각각 조세정보교환협정 서명식을 개최한다.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들은 다음 달 1일에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하고 산업ㆍ문화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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