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특혜인출' 예금주 계좌추적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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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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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저축은행 '특혜인출'의 인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영업정지 전날 마감시간 이후에 돈이 빠져나간 계좌에 대한 계좌추적 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또 중수부 산하에 특혜인출 사건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검찰이 금융감독당국을 통해 확보한 관련 계좌는 부산·대전·부산2·중앙부산·전주·보해·도민저축은행 등 7개 은행에 3588개로 인출 금액은 1077억원에 달한다.

검찰은 해당 예금계좌들을 통해 먼저 인출내역을 확인하고서 불법행위 정황이 드러나면 해당 예금주를 불러 직접 인출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5일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 5개 은행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14일 박연호 그룹 회장·김민영 부산저축은행장 등 대주주와 주요 임원 10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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