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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제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장애인체육회 소속 문정국 선수(가운데)가 티웨이항공 협찬 항공권을 전달받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함께하는 티웨이항공이 제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장애인체육회에 무료항공권을 전달했다.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윤덕영)은 국내외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주도 장애인체육인들이 대한 도민적 관심을 유발하고 원활한 수도권대회 출전을 지원하기 위해 어제(28일) 항공권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제주장애인체육회 소속 문정국 선수는 (2010년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사이클 은메달리스트, 제45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성화 봉성주자)는 “육지에서 열리는 행사가 많은데 자비로 항공권을 구매해야 하는 점이 부담스러웠다”며 “항공권 협찬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제주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체육대회는 일반 스포츠 행사와 달리 기업 후원이 많지 않은 편이라”며 “매년 40여 개의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리지만 경비 때문에 출전을 포기하는 선수들이 많아 이들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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