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국토부,장관은 줄고, 차관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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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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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올해 작년보다 다소 감소한 8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1급 이상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정 장관의 재산은 8억643만원으로 작년보다 3392만원이 감소했다.

최근 5억원에 전세를 줘 국회에서 논란이 됐던 서울 중구 회현동의 쌍용남산플래티넘 주상복합아파트가 지난해 입주하면서 총 13억3127만원에 신고했고, 현재 정 장관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 군포의 아파트는 4억5600만원에 신고하면서 건물 부문의 재산이 총 17억8727만원으로 작년보다 7억1000여만원 증가했다.

반면 아파트 중도금과 잔금 납부, 금융기관 추가대출, 전세보증금 등으로 인해 채무가 작년(3억9900여만원)보다 6억8000여만원이 늘었고 예금, 유가증권 등 부동산 이외 자산도 감소해 전체적으로 재산이 전년보다 줄었다.

정창수 1차관은 자신과 배우자 및 자녀의 소득저축 등으로 예금이 증가해 재산이 작년보다 1억342만원 증가한 13억2189만원, 김희국 2차관은 펀드평가금 증가와 봉급저축 등으로 작년보다 1억386만원이 늘어난 10억6862만원이라고 밝혔다.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은 작년보다 1억9303만원 증가한 10억1822만원이라고 신고했고, 박상우 주택토지실장은 건물가액 변동과 부모와 조모의 신규등록으로 인한 예금증가로 2억7798만원 늘어난 7억6268만원으로 신고했다.

반면 장만석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은 5300여만원이 감소한 6억7883만원, 박원관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는 2억875만원의 빚을 안고 있다고 신고했다.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작년보다 무려 11억723만원이 증가한 42억234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성남 분당구의 건물 매입으로 14억7000만원이 증가한 19억7400만원의 건물을 보유하는 등 전체 재산이 작년보다 3억4685만원이 늘어난 69억2677억원이라고 신고했다.

허준영 철도공사 사장은 주식 매수 등으로 재산이 작년보다 1억4771만원 증가한 30억2844만원이라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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