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지.아이.조 2'에서 다시 '스톰 쉐도우'로 출연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G.I.Joe 2)’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16일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영화 ‘좀비랜드’ 작가 렛 리즈와 폴 버닉이 ‘지.아이. 조 2’의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감독과 출연진이 확정되면 오는 6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오는 5월부터 영화 준비 작업에 들어간 뒤, 6월 미국으로 출국해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영화 ‘지.아이.조 2’는 2009년 개봉한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G.I.Joe : The Rise Of Cobra)’ 후속편으로, 이병헌은 이 영화에서 코브라 군단의 비밀 병기인 스톰 쉐도우로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스톰 쉐도우는 미국 내 원작 팬들이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로 꼽는 배역으로 이병헌은 전편에 이어 스톰 쉐도우로 다시 출연한다.

 

‘지.아이.조’는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세계 평화 수호 군단 지.아이.조와 세계를 지배하려는 코브라 군단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전 세계 적으로 3억달러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린 전편에 이은 ‘지.아이.조 2’는 내년 여름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