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서울~마산간 KTX 운행 개시

  • 10일 7시부터 승차권 발매<br/>  <br/> <br/> <br/>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코레일은 오는 15일 경전선의 삼랑진~마산간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10일 오전 7시부터 승차권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서울~마산 구간에는 KTX-산천을 투입해 주중 상행 7회, 하행 7회, 주말 상행 12회, 하행 12회를 운행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울역을 출발한 KTX는 마산까지 최단 2시간 54분, 최장 2시간 59분이 소요되며 정차역은 마산·창원·창원중앙·진영역에 열차별로 다르게 정차한다. 이 구간이 개시됨에 따라 서울역에서 마산역까지는 기존 새마을호의 소요시간(4시간 54분)보다 약 2시간 정도 단축된다.
 
 서울~마산간 KTX 운임은 금~일요일과 공휴일에는 5만700원, 월~목요일에는 4만7400원이며 경전선 삼랑진~마산 간 영업거리 변경에 따라 새마을호 및 무궁화호의 운임도 일부 변경된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이어 경전선 KTX 운행에 따라 KTX 이용이 다소 불편했던 창원시·김해시 지역 주민들에게 KTX 서비스 지역이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열차시간표 및 운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
 
 asrada8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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