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떠나 홍콩으로 향하던 케세이 퍼시픽 항공사의 보잉 747-400 여객기가 객실 기압 조절 장치 고장으로 이륙 한 지 6시간 만에 이날 오전 카자흐 중부의 카라간다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항공사 측은 이 과정에서 산소마스크가 동원됐지만, 항공기는 안전하게 착륙했고 306명의 승객과 20명의 승무원이 무사하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승객들을 홍콩으로 이송할 다른 비행기를 카자흐로 보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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