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고 황장엽 장군이 남한에서 결혼했다는 건 사실무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수양딸인 김숙향씨는 25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여 년간 사실혼 관계를 맺을 수 없는 생활을 했다고 강조했다.
황 전 비서가 논현동 안가에서 하루 24시간 경호하는 경찰 신변보호팀과 함께 생활한 탓에 사실혼 관계를 맺고 자식까지 낳는다는 것은 시간적, 공간적으로 불가능했다는 것.
한편 황 전 비서는 지난 10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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