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0] LG전자, 스마트TV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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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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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플랫폼 '넷캐스트 2.0' 기반 스마트TV 공개
-내년 초까지 애플리케이션 대거 확보

   
 
  'IFA 2010'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LG전자 스마트 TVC. LG전자는 내년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프로
  그램을 확보, 스마트TV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독일·베를린=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G전자가 자체 플랫폼과 편리한 사용자환경(UI)을 갖춘 스마트TV를 공개,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강화한다.

LG전자가 TV를 통해 프리미엄 콘텐츠와 다양한 TV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를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0'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LG전자의 스마트TV는 '무한 콘텐츠로 가는 가장 쉬운 관문(The Easiest Gateway to Limitless Contents)'을 주제로 삼았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쉽고(Easy) △재미있게(Fun) △더 많고(More) △더 수준 높은(Better) 프리미엄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자체 스마트TV 플랫폼 '넷캐스트(NetCast) 2.0'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사용자환경(GUI)'와 입력 장치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홈 데쉬보드'로 이름 붙여진 스마트TV의 GUI는 △실시간 방송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등 프리미엄 콘텐츠와 △앱 스토어 △선호 채널 △추천 콘텐츠 등을 각각의 카드 형태로 한 화면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TV의 다양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누구나 여러 화면을 거치지 않고 한 눈에 확인해 단 한번의 클릭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움직임을 인식해 작동하는 '매직 모션 리모컨'도 기존 바 형태 외에 PC 마우스 모양의 리모컨이 추가돼 마치 PC를 사용하듯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앱스토어의 TV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오락·게임·생활·교육·뉴스·정보 등 카테고리로 구분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최신·인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내년 초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확보할 계획이다.

유튜브·맥스돔·오렌지·미국메이저리그(MLB) 등 지역별로 가장 인기가 높은 다수의 프리미엄 콘텐츠 업체와 제휴해 최신 인기 콘텐츠도 바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내년 초까지 영화·방송다시보기·스포츠·방송사업자 등 120개 이상의 프리미엄 콘텐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들과의 호환성도 갖췄다. 스마트폰이나 PC안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해 스마트TV로 쉽게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배우와 감독의 정보, 시나리오 등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강신익 사장은 "스마트한 생활을 가능하게 만들 콘텐츠와 서비스, 최고 수준의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스마트TV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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