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2백만번째 ‘행운지성’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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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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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6개월 장도의 여정 중 50%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 2백만번째 ‘행운지성(幸運之星, 행운의 입장객)’이 탄생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200만번째 입장객 리쓰하이씨 부인, 200만번째 입장객 리쓰하이 씨, 김규식 무역협회 상해엑스포팀장

이 행운의 주인공은 광동성 출신의 리쓰하이(李世海, 29세, 남, 건축설계사)씨로 지난달 30일 사내커플인 부인과 함께 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관람 중 행운지성 이벤트 2백만번째 입장객으로 선정돼 경품으로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최신형 디지털카메라를 수상하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관람을 마친 리쓰하이 씨는 “먼저 본 동료들의 추천과 대기시간이 비교적 짧다는 점 때문에 한국기업연합관을 가장 먼저 방문했는데, 선진기술을 접목한 체험 위주 전시물들이 무척 기억에 남는다.  신혼살림으로 장만할 제품들이 아직 더 남아 있는데 한국 제품으로 사야겠다.  행운지성으로 뽑히게 돼 너무 흥분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행운지성’ 외에도 음력 칠월칠석을 맞아 기업연합관 내에서 한국인·중국인 커플간 결혼식을 개최해 주는 이벤트와 중국 연인들의 청혼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 KBS 대작드라마의 기업연합관내 촬영도 추진 중이다.

lazyhan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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