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생산능력 증대 기대감 목표주가 '상향'...HMC證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고려아연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당초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이 1452억원으로 시장평균예상치인 1325억원을 상회했다"며 "이는 아연과 연의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각각 6%, 26% 증가한 영향 때문"이라 분석했다. 여기에 부산물인 금과 은의 가격 상승도 어닝서프라이즈의 이유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고려아연 투자포인트는 "4분기가 성수기인 점을 고려해 아연하격 하락의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내년 연과 은 생산능력이 증강되어 성장성이 기대되는 점을"고려하라고 조언했다.

다만, 3분기는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적용되는 아연과 연가격의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낮은 116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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